자막 지우고 번역 자막 다시 입히기: 전체 작업 순서
해외 시청자를 위해 내 영상의 한국어 자막을 영어로 바꾸거나, 자막 디자인을 새로 하고 싶을 때가 있습니다. 원래 자막을 글자로 뽑고, 화면에서 지우고, 번역해서 다시 넣는 전체 과정을 Peelframe과 무료 도구로 정리했습니다.
전체 순서
- 원래 자막을 SRT 파일로 추출
- 화면의 자막 지우기
- SRT 번역하고 다듬기
- 새 자막 넣기 — 따로 올리거나, 화면에 입히거나
1·2단계는 같은 영상으로 이어서 하면 됩니다. Peelframe 결과 영상은 원본과 길이가 같아서 SRT의 시간이 그대로 맞습니다.
1단계. 원래 자막을 SRT로 뽑기
작업실에서 영상을 열고 감지 세부 설정의 자막 글자 언어 (SRT)에서 한국어, 일본어·중국어, 라틴 문자(영어·스페인어 등) 중 하나를 고른 뒤 SRT 추출 시작을 누릅니다. 글자 인식은 내 기기에서 하며, 화면에 계속 떠 있는 로고나 채널명은 자막에서 뺍니다. 인식 결과 목록에서 틀린 글자를 바로 고친 뒤 SRT 파일 저장을 누르세요. 자세한 검수 요령은 영상 속 자막을 SRT 파일로 뽑는 방법에 있습니다.
원본 영상을 만들 때 쓴 자막 파일이 남아 있다면 그 파일을 쓰는 것이 가장 정확합니다.
2단계. 화면의 자막 지우기
같은 영상에서 자막 자동 제거나 영역 직접 지정으로 자막을 지웁니다. 새 자막을 같은 자리에 넣을 계획이라면 지운 자리의 작은 흔적은 새 자막에 가려 크게 눈에 띄지 않습니다. 새 자막을 다른 위치에 넣거나 자막 없이 내보낸다면 더 꼼꼼하게 지우세요(흔적 없이 지우는 요령).
3단계. 번역하고 다듬기
- 번호와 시간 줄은 그대로: SRT는 번호, 시간 줄(
00:00:01,000 --> 00:00:03,500), 글자 줄이 한 묶음입니다. 글자 줄만 번역하고, 번역기나 AI에 맡길 때도 “번호와 시간은 바꾸지 말 것”이라고 꼭 알려 주세요. - 한 줄 길이: 번역하면 문장 길이가 달라집니다. 넷플릭스 자막 기준으로 영어는 한 줄 42자, 한국어는 한 줄 16자 안팎을 권하고, 한 번에 두 줄까지가 보통입니다. 길면 줄을 나누거나 표현을 줄이세요.
- 너무 짧은 자막: 1초도 안 되게 지나가는 자막은 읽기 어렵습니다. 앞뒤 자막과 합치는 것을 고려하세요.
- 용어 통일: 사람 이름, 제품명, 전문 용어는 처음에 표기를 정해 두고 끝까지 같게 쓰세요.
- UTF-8로 저장: 다른 언어 글자가 깨지지 않도록 파일을 UTF-8로 저장하세요.
4단계-A. 자막을 따로 올리기 (소프트 자막)
유튜브는 영상과 따로 자막 파일을 올릴 수 있습니다. YouTube 스튜디오의 자막 메뉴에서 언어를 추가하고 파일 업로드에서 ‘타이밍 포함’을 고른 뒤 SRT를 올리면 됩니다. 시청자가 언어를 고르거나 끌 수 있고, 한 영상에 여러 언어를 붙일 수 있습니다. 쇼츠·릴스·틱톡처럼 자막 파일을 따로 받지 않는 곳에는 화면에 입혀야 합니다.
4단계-B. 화면에 입히기 (하드 자막)
- 편집 프로그램: Premiere Pro, DaVinci Resolve, CapCut 데스크톱 등 대부분의 편집 프로그램은 SRT를 자막 트랙으로 가져온 뒤 글꼴·크기·위치를 바꿔 내보낼 수 있습니다.
- HandBrake: Subtitles 탭에서 SRT를 가져오고 Burn In을 켜면 화면에 입혀서 저장합니다.
- ffmpeg:
ffmpeg -i peelframe.mp4 -vf "subtitles=en.srt" -c:a copy output.mp4
화면에 입히면 영상이 한 번 더 압축되므로, 입힐 때 쓰는 편집 프로그램의 화질은 높게 두는 것이 좋습니다.
권리 확인
이 과정은 내가 만든 영상이거나 번역·재배포 허락을 받은 영상에만 쓰세요. 다른 사람의 영상에서 자막을 바꿔 다시 올리면 저작권 침해가 될 수 있습니다(저작권 체크리스트).
내 영상으로 바로 해 보세요. 설치도 업로드도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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