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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우기 전에 확인: 소프트 자막이면 끄기만 하면 됩니다

2026. 10. 14. 작성 · Peelframe

자막을 지우려고 편집 프로그램부터 여는 분이 많지만, 그 자막이 소프트 자막이라면 아무것도 지울 필요가 없습니다. 끄거나 빼면 화질 손실 없이 몇 초 만에 끝납니다. 작업 전에 1분만 써서 확인해 보세요.

왜 먼저 확인해야 할까

소프트 자막은 영상 그림과 따로 저장된 글자라서, 빼는 순간 원래 화면이 그대로 남습니다. 반대로 하드 자막을 지우는 작업은 글자 자리를 새로 그려 넣고 영상 전체를 다시 압축해야 하므로 시간이 들고, 원본과 아주 똑같아질 수는 없습니다. 소프트 자막을 하드 자막처럼 처리하면 시간과 화질을 둘 다 잃는 셈입니다.

확인 1. 플레이어에서 꺼지는지 보기

확인 2. 같은 폴더의 자막 파일 보기

영상과 이름이 같은 .srt, .smi, .ass, .vtt 파일이 옆에 있다면 플레이어가 그 파일을 자동으로 불러오고 있는 것입니다. 그 파일을 다른 폴더로 옮기거나 이름을 바꾸면 자막이 나오지 않습니다. 영상 파일은 건드릴 필요가 없습니다.

확인 3. 영상 정보에서 자막 트랙 찾기

MKV는 자막 트랙을 여러 개 담는 경우가 많고, MP4도 자막 트랙을 가질 수 있습니다. 무료 프로그램 MediaInfo로 파일을 열었을 때 Text 항목이 보이면 자막 트랙이 들어 있는 것입니다. 명령어에 익숙하다면 FFmpeg에 포함된 ffprobe로도 확인할 수 있습니다.

ffprobe -v error -select_streams s -show_entries stream=index,codec_name -of csv=p=0 input.mkv

아무것도 출력되지 않으면 자막 트랙이 없는 것이고, 2,subrip처럼 줄이 나오면 그 번호의 자막 트랙이 있다는 뜻입니다.

자막 트랙만 빼서 새 파일로 저장하기

플레이어마다 끄는 것이 번거롭다면 자막 트랙을 뺀 파일을 새로 만들면 됩니다. 아래 명령은 영상과 소리는 다시 압축하지 않고 그대로 복사하므로 몇 초면 끝나고 화질도 그대로입니다.

ffmpeg -i input.mkv -map 0 -map -0:s -c copy output.mkv

-map 0은 모든 트랙을 고르고, -map -0:s는 그중 자막 트랙만 빼라는 뜻입니다. -c copy가 재압축 없이 복사하라는 옵션입니다. MKV 대신 MP4여도 파일 이름만 바꿔 같은 방법으로 쓸 수 있습니다.

이런 경우는 하드 자막입니다

하드 자막이라면 화면 속 그림을 새로 채우는 수밖에 없습니다. 방법별 차이는 영상에 박힌 자막 지우는 방법 4가지 비교를, 바로 해 보려면 작업실을 열어 보세요.

내 영상으로 바로 해 보세요. 설치도 업로드도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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